국제화에도 단계가 있다.

국제화를 제대로 이루려면 밟아 올라갈 단계가 있는 법이다. 마슬로우의 욕구 단계 이론을 갖고 설명한다면, 먼저 한 단계의 욕구를 충족하여야 다른 단계로 올라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근데 이걸 무시하고 무조건 뛰어넘으려하거나 지금 단계에 적합한 욕구가 아닌 다른 욕구를 충족하려 들어서 문제다.  먼저 한국 사람끼리 잘 협력하고 경제적으로도 발전해서 자신감을 갖고 든든한 기반을 쌓아올린 다음에야 국제화로 가는 것이 정상적인 단계를 밟아가는 것이다. 근데 요즘의 다문화를 추구하자는 일부 언론과 지식인들은 그런 건 생략하고 다문화로 가자는것 같다.  지금 아슬아슬한 동북아 안보 상황을 해결하지도 못하면서 오히려 외국인 유입 인구를 늘려 가뜩이나 휴전상태인 나라의 안정을 더  해치자는 생각은 대체 얼마나 안전불감증이어야 나올 수 있는 생각일까?  요즘 다문화,다민족을 부르짖는 사람들은 많아도 이 이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지식인이 과연 얼마나 될지, 이게 한국이란 ‘현실’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제대로 아는 지식인은 얼마나 될지 가끔두려워진다.  선무당의 말에 놀아나서 다민족화를 추진하라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