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원聯 “북한 정치범수용소 해체하라”

북한자유이주민(탈북자)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은 28일 태국 치앙마이 머큐어호텔에서 제6차 정기 총회를 열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해체 등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국제의원연맹은 이날 채택한 공동선언문에서 “북한이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보호하고 촉진하기 위해 노력과 성의를 다할 것을 요청한다”며 “북한 정부가 북한 주민에게 더이상 비인간적 처벌이나 폭력을 가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선언문은 또 “북한은 반인도적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정치범 수용소를 즉각 해체해야 한다”며 “전 세계의 모든 민주주의 국가와 의회는 유엔과 협력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해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국제의원연맹은 중국이 탈북자 체포와 강제송환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 강제송환된 탈북자에 대한 북한의 고문과 구금, 공개처형 중단 ▲ 강제 납북자에 대한 생사 확인과 즉각적인 송환 ▲ 6자 회담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룰 것 등을 촉구했다.황우여(한나라당) 상임공동대표는 “탈북자들의 주요 경유지인 태국에서 각국 의원들이 탈북자 문제를 공론화하고 협력할 것을 선언한 만큼 이번 회의는 탈북자 인권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