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또 하나의 혁명….

구글어스…또 하나의 혁명…

지난 달에 구글어스를 처음 봤습니다. 맨 처음 볼 때는 ‘희안하네’ 정도의
생각으로 봤는데… 제가 사는 집을 검색한 후…청와대를 검색했습니다.
왠지 봐서는 안 될 거 같은 걸 보는 기분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일종의 공포감이랄까…

그런데 파리와 뉴욕 그리고 워싱턴을 검색해 나가면서 청와대를 봤을 때 느낀
약간의 공포감은 점점 사라지고 새로운 세계를 만난 것 같은 느낌으로 변해
갔습니다.

이 구글어스가 실시간으로 서비스 되고… 자동차 번호판까지 식별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해상도가 높아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건 혁명이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이제 아무도 거짓말을 못하게 될 거라는 생각과 함께 지구는 두 가지 극단적인
결과를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전쟁으로 멸망을 하거나…전쟁이 아예 없어
지거나…)이 들었습니다.

구글 어스를 보면 좌표가 그대로 나옵니다.
실시간 서비스일 경우 누가 그 건물에 있는지 알 수 있게 되겠죠.
물론 지하통로가 많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탱크,비행기,배, 병력의 움직임 까지도 실시간으로 전부 볼 수 있다면…
전쟁이 일어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글어스 무시하고 일으키겠다면…전면전으로 일으키겠죠.
모 아니면 도 식으로…그런데 그렇게 될 것 같진 않고요…
전세계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말이죠.

아무튼 이제 통신만 확보 된다면…국경이 허물어질 거라는 생각도 들고…
어릴 때 만화영화에서나 보던 지구정부가 탄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통신의 확보는 이런 것이죠. 누구든 전화를 자유롭게…공중전화를 거는
비용정도로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상태라고나 할까…

예를 들어…아프리카에서 굶어 죽어가는 아이가 전화를 걸 수 있다면…
그리고 그 모습을 전 세계인이 구글어스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면 그 아이는 과연 굶어 죽게 될까요?
저는 굶어죽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북한 같은 경우…얼마 전 북한 사람이 휴대폰으로 남한의 인터넷신문사에
전화제보를 했다는데… 북한에서 남한으로…남한에서 북한으로 자유롭게
전화를 할 수 있고.. 구글어스로 그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면…
그것이 일부 위정자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북한 사람 전부와 남한 사람 전부가
동시에 볼 수 있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남북관계가 될 거 라고 확신합니다.

정보는 일부 위정자들이나 힘 있는 사람들에게 독점이 되어왔고…
그들만이 진실을 알 수 있었죠. 공개되는 것은 선별한 것들 뿐이고 말입니다.
이제 시간이 갈수록 모든 정보가 공개되고 있는 추세인데…
구글어스는 하나의 큰 획을 그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에서의 반인권적인 장면들이나…아프리카에서 아이가 굶어죽는 장면이
실시간으로 보여진다면…과연 남한에 있는 사람들과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을 할지…무척 궁금하네요.^^

구글어스… 잘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