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와 혈연적으로도 무관하다.

한반도 토착세력인 한족(韓族)과 북방의 예맥족과의 혈연관계도 상당히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민족도 아니고 그 이후에 별로 섞이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고구려(예맥족과 말갈족으로 구성)-백제(백제의 지배층만 예맥족) 그리고 신라(한족)

신라는 진한에서 그대로 발전되어온 한족의 국가였고 백제는 변한을 병합하여 세운 국가였으므로 백제의 귀족(부여씨등)만 예맥족이였고 나머지 한족들은 그들 밑에서 노예생활(하호)이나 다름 없이 살아 왔을 것은 충분히 추정 가능하다.

예나 지금이나 결혼은 끼리끼리 같은 계층 사람들끼리 이뤄져 왔고..결국 백제도 마찬가지..

그리고 백제 멸망이후 백제 지배층들은 일본으로 도망쳤다. 결국 그 땅에 남은 건 여전히 한족의 혈통을 지닌 평민들이였고 통일신라라는 국가 체제로 흡수 되었다.

물론 고구려와는 국경선이 맞닿아 있었고,,당시에도 국제결혼이 유행했으려나? 억측이겠지..

그 이후 고구려가 무너지고 신라로 넘어온 소수의 사람들을 신라에서 흡수했고, 고려, 조선 거치면서 조금씩 북으로 영토를 넓혀서 만주에 널려 있던 예맥족의 후손들과 피가 조금 섞였다고 보면 될까…

모든 상상을 동원해봐도 이 정도가 다다. 이걸로 고구려와 한반도의 역사의 혈연적 상관관계를 주장하며 같은 역사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

이 정도면 한강물에 잉크 한 방울 떨어뜨린 정도다.

그래도 끝까지 고구려와 혈연적 상관 관계를 우길 수도 있을지 모르나….

지금 한국에 있는 수 많은 성씨들 중 중국이 그 기원인 성씨가 많다. 오히려 예맥족보다 한족과 관련성이 더 클지도 모른다.

그럼 한족과 한민족도 같은 역사라고 봐야 하는가? 이건 아니잖아…

고구려와 한족(韓)과는 혈연적으로도 거의 무관하다고 봐야 한다. 국경선이 맞닿아 있고, 주인이 자주 바뀌었던 걸 제외 한다면…

혈연적으로도 결국 한반도 역사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예맥족의 역사는 한국사에서 지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