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학연.지연 기록 없앤다

국민다수가 신임총장에게 기대한 것은 개혁이었다. 그런점에서  김준규 검찰총장이 어제 대검찰청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사들의 학연 지연 기록을 삭제하기로 밝히고,  한국법조인대관과 인터넷 인물정보 등에 대해서도 삭제를 요청할것이라고 하는데.. 검찰인사 관행이 지연과 학연에서 자유롭지 못했음을 솔직히 인정하고 검사의 능력과 인품을최우선하는 인사를 원칙으로 한다는 의지를 보여준것에 박수를 보낸다. 검찰의 고질적 병폐인 권력 바라보기 역시 지연과 학연에 얽매인 인사로 조직문화에서 흔히 볼수있는 병적인 고리를 찾을수 있다.DB에서 삭제한다고 해서 금방 학연지연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바람을 검찰내에 일으킬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과거에 정치권력에 줄을서고 그들의 입맛에 맞게 수사방향을 정하며 교묘하게언론을 이용해왔다면 이제부터라도 잘못된 관행에 대해 반성하고 이를 개선하기위해 노력해야한다. 이번  의지가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는게 아니라검찰인사가 능력과 성실성으로 갈음된다면 총장스스로 권력에서 독립해서중심을 잡고  검찰조직문화 정착에 성공하길바라며사회 전체로 확산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