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

국가정보원과 수원지방검찰청은 최근 지난 17년간 각종 군사기밀 등을 북한에 넘겨주고, 북한으로부터 미화 총 5만 600달러를 받는 등 간첩활동을 해 온 대학강사 이병진(37) 씨를 검거, 구속 기소했다.
17년 동안이라 하면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이 포함된 시기다. 그간 얼마나 많은 좌파 인사들이 이제 간첩은 없다. 반공주의는 환상이다 이런 식으로 공격을 해 댔나.
그런데 이 간첩이 정계 진출까지 노렸다고 하니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이 사람이 정말 정계까지 진출해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기고 암약했다면?
정말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어떤 사람들은 이번 사건이 미디어법 헌재 판결과 관련해서 무마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조작이라고 한다.
다 맞다고 치고 정부가 그렇게 했다고 치자.
그렇다고 이 사람의 간첩 활동이 사라지는가?
얼굴까지 드러났고 인터넷을 통해서 신상정보까지 드러난 간첩이다. 아무 혐의가 없는데 자신의 신상정보까지 다 드러날걸 알면서 이렇게까지 할까? 인생 하나 저당잡혀가면서까지 정부에서 이런거 시킨다고 할 사람이 있나?
사건을 제대로 보자. 시기가 어떻든 간에 간첩 사건은 간첩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