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가제 고이즈미 米國뒤통수 후려갈겨

고이즈미가 미국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있다./

그런데 정작 미국넘들은 뒷짐을 지고 있네

부시 이작자가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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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가 ‘실망과 분노’를 낳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는 8월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15일이 전몰자 추모에 적절한 날이라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에는 여러 사람들이 8.15 참배만은 삼가달라는 얘기들을 해 피했다”며 “그렇게 해도 늘 반발과 비판이 나오기 때문에”라며 8.15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현직 총리가 8.15에 참배한 것은 21년만에 처음이다. 퇴임 한달반 정도를 남겨둔 고이즈미 총리는 이번 참배로 모두 여섯번 참배했다.

아시아 나라들이 일제의 침략과 전쟁의 질곡에서 해방된 날 그의 신사 참배는 국내외에서 격렬한 반발을 불렀다.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은 오전 미야모토 유지 주중 일본대사를 소환해 “국제 정의에 대한 도전이자 인류의 양식을 짓밟은 행위”라며 “강력한 분노와 규탄의 뜻을 표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외교통상부는 대변인 성명을 내어 “고이즈미 총리가 과거 일본의 군국주의와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고 정당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또 다시 참배한데 대해 깊은 실망과 분노를 표명한다”며 “한-일 양국의 우호관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협력을 저해하는 일이 다시는 없게 되기를 재차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시마 쇼타로 주한일본대사를 외교부로 부르고, 라종일 주일대사를 일본 외무성에 보내 강력하게 항의하며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일본 야당은 물론 연립여당 공명당과 자민당 안에서도 비난이 쇄도했다. 그러나 차기 총리가 확정적인 아베 신조 관방장관은 참배에 이해를 나타내면서 한·중의 반발에 대해선 “오해를 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미복 차림의 고이즈미 총리는 본전 제단에 한차례 절을 한 뒤, 15분만에 참배를 마쳤으며, 이날 모두 56명의 일본 여야 의원들이 야스쿠니를 집단 참배했다.

한편, 아키히토 일왕은 이날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해 “ 과거 전쟁에서 더할나위 없이 소중한 목숨을 잃은 많은 사람들과 그 유족을 생각하며 깊은 슬픔을 새롭게 한다”고 추도했다. 이날 야스쿠니 참배를 강행한 고이즈미 총리는 이 추도식 식사에선 “우리나라는 많은 국가, 특히 아시아 여러나라 국민들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주었다. 깊이 반성하며 추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