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반세기 적대관계 청산-시작은 절반의 성공

미국과 북한의 적대관계 청산은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다주는것인데

미북 양자회담 당사자들의 적극적 자세는 고무적이다.

한걸음의 시작은 절반의 성공이다./

불안적인 요소는 남아 있지만

미북 양자회담 소식은 무척 희망적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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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간 5,6일 뉴욕 실무회담은
지난 반세기간 적대관계 청산의 물꼬를 텄다는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북한이 단.중.장거리 미사일을 동해상에 펑펑 쏘아대고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벼랑끝 전술을 구사하던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일들이 벌어진 셈이다.

북한측은 경수로 제공과 BDA 동결자금 2천400만달러의 전액 해제, 경수로 지원,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또는 힐 차관보의 방북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HEU 프로그램과 관련해선 북한이 미국의 의표를 찔렀다. 미국측의 최대 관심사인 이 문제를 북한이 먼저 거론하고 나섬으로써 미측이 한때 당혹해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양측은 일단 HEU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 HEU에 대한 완벽한 해명이 필요하며 전문가 수준의 협의를 갖기로 합의했다. 북미관계를 낙관하는 근거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 부상과 힐 차관보는 입을 맞추기라도 한 듯 회담 분위기가 아주 좋았고, 건설적이고 진지했다, 2.13 합의 초기이행 목표가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일단 첫 단추는 비교적 잘 꿴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지난 1994년 10월 제네바 합의 이후 경제제재 해제→연락사무소 개설→국교정상화라는 기본구도를 설정하고 협의를 벌인 전력이 있어 북한의 과감한 이행조치 여부에 따라서는 미국의 파격적 조치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분석